본문 바로가기

SNS

오늘의 IT SNS 소식 2018년 7월 18일

오늘의 IT SNS 소식 2018년 7월 18일




1. 인스타그램 페북과 연동 강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들에 계정 동기화, 친구 게시물 알림 등 새 기능 도입을 시험중이다. 17일 NPU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페이스북메신저' 앱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새 기능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친구정보를 페이스북메신저와 동기화해준다. 동기화하면 친구들이 본인의 인스타그램 사용자이름과 계정에 접근할 수 있다. 지금은 페이스북메신저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등록할 수 있지만, 동기화는 안된다. 페북은 인스타그램 내에서 몇몇 이용자들에게 페이스북 친구의 사진 업로드 알림을 띄워주는 시험도 있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연동하려는 이유는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의 월 이용자수는 지난해 7억명을 돌파했다. 안드로이드 데이터분석회사 시밀러웹에 따르면 하루평균 이용시간은 53분으로 페이스북보다 5분 적었다.


인스타그램이 2020년까지 페이스북 전체 매출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억달러의 수입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정치게시물 등에 질려 떠난 이용자들을 붙잡고, 새로운 광고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과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콕스 CPO는 페이스북 앱과 함께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메신저 등을 맡았다. 아담 모세리 전 페이스북 뉴스피드 담당은 인스타그램 상품을 총괄한다.




2. KT AI 호텔 공개 : 2022녀까지 서울시내 4곳 오픈



객실에서 음성으로 온도를 조절하고 비품을 신청하는 '인공지능(AI) 호텔'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18일 KT KT의 부동산 자회사 KT에스테이트는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AI 호텔 서비스를 공개했다.



KT가 '국내 1호 AI 호텔'로 꾸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최첨단 호텔을 목표로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이 호텔 객실에는 KT AI 기술을 적용한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투숙객들은 터치스크린이나 음성으로 조명이나 냉·난방을 조절하거나,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정보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올해 안에는 카운터에 가지 않고 방에서 바로 미니바나 룸서비스 이용요금을 확인해 결제하고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현재 영어만 가능한 외국어 지원도 더 다양하게 확장한다.



이와 함께 호텔 투숙객에겐 숙박기간 동안 호텔 서비스 단말기인 '지니폰'을 제공한다. 투숙객은 인천공항이나 호텔에서 지니폰을 수령해 숙박 중 국내·외 통화와 데이터 사용, 교통카드, 관광정보, 객실제어, 부가세 환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단말기엔 호텔리어들이 직접 발굴한 주변 맛집 정보와 한국관광공사 정보를 연계한 주요 여행지나 축제 정보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KT는 호텔 관리 분야에도 첨단 ICT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능형 영상분석 보안서비스 '기가아이즈'는 호텔 내외부에서 실시간으로 외부인 침입과 배회를 감지하고,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 'KT-MEG'은 호텔 전력 사용량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관리한다.



KT KT에스테이트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을 시작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호텔을 2022년까지 서울 시내 4개 핵심상권에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중으로 압구정역 인근에 하얏트 안다즈 브랜드로 호텔을 열고, 2021년 6월에는 송파에 아코르 호텔스의 브랜드로, 2022년 4월에는 명동에 메리어트 브랜드로 문을 열어 총 2000여개의 객실을 확보할 예정이다. KT는 앞으로 문을 열 호텔을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3. 카카오프렌즈, 카카오 IX로 사명 변경



카카오프렌즈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카카오 IX’로 사명을 변경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일 흡수합병한 카카오 자회사 JOH(제이오에이치)와의 통합법인 이름을 ‘카카오 IX(아이엑스)’로 결정,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 및 성장에 시동을 건다고 18일 밝혔다. 



IX Innovative eXperience의 약자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IX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해 국내 최초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B’, F&B 브랜드 ‘일호식’, ‘세컨드키친’, ‘콰르텟’, 신개념 공간 플랫폼 브랜드 ‘사운즈’ 등 다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게 된다.



각 브랜드는 ‘따로 또 같이’ 동반 성장을 이루게 되며, 이 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꾸준히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국내에서는 연간 700만여 명이 방문하는 강남과 홍대의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통합법인의 첫 시너지가 가시화된다. 카카오 IX는 해당 공간을 기존 캐릭터 제품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던 스토어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점화, 중국, 미국, 유럽 등 각 현지의 특성에 맞는 시장진입을 추진 예정이다.



카카오 IX 권승조 대표는 “IT 기술 발전과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속에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니즈가 커져가고 있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끊임없이 제시하는 회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4. 2017년 시청 점유율 : KBS MBC CJ ENM 순



지상파방송의 시청점유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KBS, MBC, CJ ENM, JTBC, TV조선 순이었다. 1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제37차 전체회의를 열고 미디어다양성위원회가 산정한 2017년도 매체교환율과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의결했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방송법 제69조의2에 따라 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30%를 초과할 수 없다.




시청점유율 산정 대상은 총 271개 방송사업자(법인기준)의 397개의 채널이다.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을 합산하고, 일간신문이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해당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한 뒤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합산했다.



일간신문 구독률을 일정한 비율의 시청률로 환산하기 위해 '1(TV) 대 0.38(신문)'의 매체교환율을 정했다.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KBS 26.890% ▲MBC 12.465% ▲SBS 8.661% ▲EBS 2.180% 순이었다.


종편PP는 ▲JTBC 9.453% ▲TV조선 8.886% ▲채널A 6.056% ▲MBN 5.215%이었고, 보도PP는 ▲YTN 2.492% ▲연합뉴스TV 2.187%였다.



주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계열PP의 시청점유율은 ▲CJ ENM 11.000% ▲티캐스트 2.970% ▲iHQ 1.589% ▲현대미디어 0.832% ▲CMB홀딩스 0.106% 순이었다.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시청점유율은 1.257%로 나타났다.




5. 이동통신 3사 요금제 개편 완료 : 가장 싼 회사는?



18일 SK텔레콤을 끝으로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요금제 개편을 완료함에 따라 어느 곳이 더 싼 지 계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요금제 구간에 따라 3사 사이에 약간의 유불리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현격한 차이는 없다고 볼 수도 있다.


SKT 끝으로 모두 개편...LGU+은 후속 개편할 수도



SK텔레콤이 이날 내놓은 신규 요금제 'T플랜'의 경우 월 정액과 데이터 기본량만 보면 ▲3만3천원인 스몰은 1.2GB ▲5만원인 미디엄은 4GB ▲6만9천원인 라지는 100GB▲7만9천원인 패밀리는 150GB ▲10만원인 인피니티는 무제한이다.


KT가 지난 5월말 내놓은 '데이터ON 요금제'의 경우 ▲월 3만3천원인 LTE베이직이 1GB ▲월 4만9천원인 톡은 3GB ▲월 6만9천원인 비디오는 100GB ▲월 8만9천원인 프리미엄의 경우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 2월에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월 8만8천원)를 출시하며 요금 경쟁의 포성을 울렸지만 당시 중저가 요금제 개편은 없었다. 이후 KT SKT가 중저가 요금도 손질함에 따라 LG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 요금구간에선 SKT가 다소 유리



이를 종합해볼 때 저가 요금제 구간에서는 SK텔레콤의 T플랜이 다소 유리하다. 월 3만3천원에 KT보다 200MB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선택약정할인 25%를 적용하면 월 2만4천750원에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통상 월 2만원에 데이터 1GB로 언급되는 보편요금제와 수준이 비슷하다.




■중가 요금구간에선 통신사별 옵션 차이가 중요



중가 요금제 구간의 경우 데이터 기본량만 따지면 T플랜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옵션에서는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T플랜 미디엄 요금제는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데이터 사용량의 4분의1만 차감한다.



KT 톡 요금제는 속도 제어(QoS) 1Mbps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매월 6천600원 상당의 올레tv 데일리팩이 제공된다. 이는 실시간 채널 100여개와 VOD 18만편(무료 6만7천편)을 매일 2GB 전용 데이터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100GB을 제공하고 소진 시 Qos 5Mbps를 제공하는 것은 동일하다.  KT 요금제는 추가로 올레tv 데일리팩을 이용할 수 있고, VIP 멤버십이 부여된다.



SK텔레콤의 경우 데이터 150GB을 제공하는 패밀리 요금제를 만든 게 KT와 다르다. 사용 한도가 설정된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추가해 망 관리에 효율성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100GB를 제공하는 라지 요금제와 가격 차이가 1만원이지만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도 차이가 난다. 패밀리 요금제의 경우 가족 간 데이터 공유도 20GB까지 가능하고, 휴대폰 보험과 VIP 멤버십도 제공한다.




■ 데이터 무제한 구간에서는 LG가 가장 저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서는 월 정액만 보면 LG유플러스가 8만8천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다만 테더링 데이터는 월 정액이 1천원 비싼 KT가 10GB 더 많은 50GB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무제한요금제에서 1만원 가량 월 정액 수준을 비싸게 잡은 대신 패밀리 요금제에도 붙는 가족 결합 데이터(최대 40GB) 사용 기능과 휴대폰 보험, VIP 멤버십, ▲6개월마다 스마트 교체 지원 ▲영화 월 2회 또는 연 30회 예매 무료 ▲연간 로밍 쿠폰 12장, 공항 라운지 쿠폰 4장 ▲스마트워치 월 이용 요금 무료로 구성된 'VIP팩'에서 하나를 제공한다.





6. 비트코인 급동 : 하반기 예상


각종 호재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연말 대세상승장이 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즈아”를 외치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분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12만원이다. 이틀 전보다 100만원 이상 껑충 뛰었다. 16일 717만원에서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746만원까지 올랐고 이후 750만원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18일 오전 2시30분~3시30분 한 시간 사이 급등해 813만원까지 상승했다.



몇 가지 호재가 있었다. 우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가상화폐(암호화폐) 연구팀을 발족해 비트코인 실물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자산은 6조2880억달러(약 7094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연간 국내 총생산(GDP)의 4.5배에 이르는 규모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미국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에 데이비드 솔로몬 사장이 발탁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그는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여온 인물이다. 지난달에는 “골드만삭스가 더 많은 암호화폐를 거래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최근 기관투자자 전용 서비스와 플랫폼을 오픈한 데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협회(FINRA)의 증권중개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기존 증권거래업체를 인수하는 것을 이들 기관이 승인한 것이다.



실제 기관들이 거래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거래도 추적된다. 이달 1일 비트코인 보유량 6위 지갑에서 8만5947.127 비트코인(BTC)이 이체된 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지갑은 거래소 소유가 아닌 지갑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곳이다. 이체된 비트코인의 시세는 약 7130억원이나 된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의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민간 부문 못지 않게 각국 정부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2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3차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암호화폐 규제안이 논의될 예정. 지난 16일 국제금융 감독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암호화폐가 세계 금융시장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골자의 보고서를 G20에 내놓기도 했다.



각국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인도, 일본, 러시아 등 G20 회원국들은 암호화폐를 금융자산으로 인정하는 조치를 밟아가는 추세다. 재무장관회의에서도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는 G20 회의에서도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지난해와 같이 상승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했다. 450만~500만원 사이를 오가던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말 860만원으로 올랐다. 11월부터 가격이 급등하며 1375만원까지 상승했고 12월에는 2888만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올 1월 가격이 급락하며 5월에는 650만원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BTCC 설립자 바비 리는 “비트코인 가격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파산한 2014년에도 비슷하게 하락한 일이 있다”며 “가격은 매번 ‘스마일 형태’로 변동했다. 하락과 침체를 겪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2017년 말보다 더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최고경영자(CEO)도 “(G20의) 긍정적 규제안이 확정된다면 연말에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넘어 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회사 텐엑스(TenX)의 공동설립자 줄리안 호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8월에 1만달러를 넘어선다면 연말에는 6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 역시 비트코인 가격은 600만~700만원 수준을 중장기적 저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2~3년 안에는 개당 1억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7. 세계인이 사랑한 동물 이모티콘 1위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이용자들은 동영상 댓글에 이모티콘을 달 때 슬픈 표정보다 행복한 표정을 5배가량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세계 이모티콘의 날’(#WorldEmojiDay, 7월 17일)을 맞아 인기 동영상 1만개에 달린 댓글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유튜브 이용자들은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는 표정 이모티콘을 슬픔을 표현하는 표정 이모티콘보다 5배 더 많이 썼다. 이용자들이 댓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모티콘은 하트(♥)로, 다양한 모양의 하트 이모티콘을 모두 더하면 전체 이모티콘 사용량의 20%를 차지한다. 하트 이모티콘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이모티콘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유튜브 댓글에 가장 많이 등장한 동물 이모티콘은 판다였고, 2위는 개가 차지했다. 개 이모티콘은 고양이 이모티콘보다 1.7배 더 많이 쓰였다.



이모티콘 분석을 통해 유튜브가 ‘사람들은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준 노래’(the Happiestsong)로 꼽은 동영상은 대디 양키의 뮤직비디오 ‘듀라’(Dura)가 차지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행복한 표정의 이모티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86%에 달했다. 반면 가장 슬픈 노래로는 지난 6월 총기사고로 숨진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의 ‘체인지스’(changes)가 꼽혔다. 체인지스의 영상 댓글에는 슬픈 표정의 이모티콘 비중이 75%로 집계됐다.





8. 방수 스마트기기 완전 방수?



삼성전자 갤럭시S9, LG전자 G7 씽큐, 소니 엑스페리아 XZ2, 애플 아이폰X 등 최근 1~2년 사이 출시된 스마트폰은 모두 '방수' 기능을 갖췄다. 휴가철이 다가오며 이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계곡이나 수영장, 바다 등 물놀이 장소에서 쓸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가 많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가 생각하는 '방수' 기능과 제조사가 말하는 '방수'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수심 1미터, 30분 방수'라는 사실만 염두에 두고 기기를 험하게 쓰다가는 기기가 고장나거나 망가지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 'IP68 방진·방수'에 담긴 의미



최근 1~2년 사이 출시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IP68 방진·방수'를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이 숫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표준 코드이며 앞의 숫자는 먼지나 흙과 같은 고체에서 얼마나 버티는지, 뒤의 숫자는 습기나 물에서 기기가 어떻게 보호되는지를 보여준다.




만약 앞의 숫자가 ’6′이라면 이것은 유해한 먼지에서 제품이 충분히 보호된다는 의미다. 또한 뒤의 숫자가 ’8′이라면 ‘수심 1미터를 넘는 깊이의 물 속에서 보호됨’을 의미한다. 단 수심과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제조사가 시험 후 소비자에게 밝혀야 한다.



■ 한자로 쓰면 모두 같은 '방수'지만?



그러나 이러한 '방수' 스마트폰은 엄밀히 말하자면 물을 완벽히 막아준다는 의미가 아니다. 'water proof'와 'water resistant' 모두 '방수(防水)'로 번역되지만 그 차이는 분명하다.



'water proof'는 물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완전방수'이며, 'water resistant'는 특정 조건을 준수할 경우 기기가 망가지는 것을 막는 '부분방수'에 가깝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와 애플 모두 방진·방수 기능에 대해 'Water and dustresistance', 또는 'Water Resistance'라고 표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어떤 깊이에서나, 혹은 시간 제한 없이 기기가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



■ '고요한 민물'에서만 유효한 방수 성능



방수 시험 기준이 되는 물의 성분에도 일정한 제약이 있다. 대부분의 방수 기기들은 수돗물이나 생수, 증류수 등 민물에서만 방수 성능을 보장한다. 당분이나 탄산이 섞인 음료수, 염분이 섞인 바닷물 등 부식 우려가 있는 물에 장시간 노출시키면 안 된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 채워지는 물에도 일반 수돗물보다 높은 농도의 염소가 녹아 있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6에서 정해진 대로 일정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염소 소독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두 물의 염소 함량을 비교하면 실제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리터당 0.16-0.21mg,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 채워지는 물은 그 2배에서 5배를 넘는 리터당 0.4-1.0mg다. 오래 노출될수록 금속이나 도금된 플라스틱, 혹은 각종 단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방수 성능에는 수압도 영향을 미친다. IP68 기준은 수심 1.5미터에서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삼는다. 이 기준에 따르면 수심 1.5미터에서는 1제곱센티미터당 150g의 압력이 가해진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물 속에 갑자기 빠뜨리거나, 물 속에 넣어서 흔들거나, 혹은 수도꼭지·샤워기의 물줄기를 세게 틀고 노출시키면 기준 이상의 수압이 가해진다.



■ 스마트 기기의 '방수', 완전 방수 아니다



결국 스마트폰이나 액션캠 등의 방진·방수 기능은 '완전방수'가 아님을 염두에 두고 무리하게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이 많은 환경에서 장시간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써야 한다면 사전에 방수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가한 적이 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금(크랙)으로 물이 스며들거나, 내부 패킹이 틀어지거나 변형되며 방수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USB-C 단자나 라이트닝 단자, 혹은 3.5mm 이어폰 단자와 스피커에 스며든 물이 마르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주요 제조사들은 물을 완전히 털어낸 다음 그늘에서 3-4시간 이상 완전 건조시킬 것을 권장한다.


30분을 넘는 장시간동안 물이 많은 환경에서 방수 기기를 써야 한다면 방수팩, 방수 하우징이나 방수에 특화된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단 이들 기기도 수심이나 시간 등에 일정한 한계가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9. 케이블 인터넷에 KT 휴대폰 같이 쓰면 요금 할인




케이블TV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KT 이동전화를 사용하면 요금을 깎아주는 ‘동등결합’ 상품이 오는 9월 출시된다. 지난해 초 상품을 내놓은 SK텔레콤에 이은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동등결합이 시장에 확산되고, LG유플러스 역시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설지 주목된다. 



CJ헬로, 티브로드, 현대HCN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KT와 동등결합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케이블TV 사업자와 KT는 케이블 초고속인터넷과 KT모바일 서비스가 융합된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가칭)’을 오는 9월 출시키로 했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번 KT와의 상품 출시로 SK텔레콤과 KT 이동전화를 이용 중인 케이블 가입자 약 80%가 결합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합상품의 할인율은 케이블 초고속인터넷 요금 3만원 미만은 20%, 3만원 이상은 30%이다. 이동전화 할인율은 KT가 운영 중인 ‘KT총액 결합할인’ 상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등결합은 케이블TV의 유선상품(인터넷, 방송)과 이동통신사의 이동전화 상품을 결합해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동전화 상품이 없는 케이블TV가 “이동전화와 결합하면 IPTV 공짜”식의 마케팅을 벌이는 통신사에 밀려 결합상품 시장에서 고전하자 케이블TV의 요구로 도입된 제도다.



현재는 의무제공사업자인 SK텔레콤만 케이블과 손잡고 관련 상품을 내놓은 상태다. 



동등결합 가입자는 작년 9월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케이블TV 업계는 이번 KT와의 협약으로 동등결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3개 케이블TV 외 나머지 사업자들도 순차적으로 KT와 동등결합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KT와의 상품 출시로 LG유플러스도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가계통신비 절감 등 이용자 혜택이 큰 동등결합상품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 중국 온라인 휴대폰 시장 고공 행진 : 샤오미 1위


샤오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 온라인 휴대폰 시장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의 채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휴대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2천만 대에 달했다.



중국 온라인 휴대폰 시장의 지난 4월 브랜드 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샤오미(21%), 아너(18%), 애플(16%), 화웨이(10%), 메이주(5%), 기타(30%) 순이다.



중국의 온라인 휴대폰 시장의 비율은 전체 시장의 약 30%이며, 베이징과 같이 온라인 시장이 매우 발달된 대도시에서는 50%를 육박하고 있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소매업자의 적극적인 지원, 중국 정부의 압력,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에 대한 선호 등이 중국 온라인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의 온라인 시장 상인들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채널과 서비스 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4월 실적에서 징동닷컴은 2위 티몰을 두 배 이상 앞서며 시장 점유율 50%로 선두에 올랐다. JD.com은 수년간 전문적인 온라인 브랜드 채널 컨셉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소비자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쉰(易迅)과 YHD를 인수하는 등 영역 확장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징동닷컴은 애플과 화웨이와 같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원플러스와 360모바일폰과 같은 소규모 업체들에게도 높은 인기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에 징동닷컴에서 판매된 휴대폰은 약 6천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 주로 판매된 브랜드는 샤오미, 아너, 애플, 화웨인 것으로 조사됐다. 징동닷컴은 애플과 화웨이 제품이, 티몰에서는 샤이오와 메이주가 각각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P20시리즈를 처음 선보이며 징동닷컴과 연계한 프로모션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공고를 펼치며 빠른 속도로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자체 브랜드 사이트와 티몰이 연계해 저가 모델인 홍미5A와 노트5, 그리고 플래그십 믹스2s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판매량 증가 효과를 얻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시장은 이미 징동닷컴과 티몰의 압도적인 입지로 인해 아마존과 같은 해외 업체의 진입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업체들에게는 중고 시장과 할부를 제공하는 시장 부문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 샤오미가 스마트폰 발화 문제를 은폐하려고 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 사용자가 샤오미 '미 맥스1(Mi Max1)'을 충전하던 도중 제품이 발화하면서 폰과 함께 주변 가구들이 불에 타버린 것.



샤오미는 이 같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배상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져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샤오미는 앞서 2016년에도 '홍미노트3' 발화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전력이 있다.

'S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IT SNS 소식 2018년 7월 23일  (0) 2018.07.23
오늘의 IT SNS 소식 2018년 7월 20일  (0) 2018.07.20
오늘의 SNS IT 소식 2018년 7월 17일  (0) 2018.07.17
7월 11일 IT SNS 소식  (0) 2018.07.11
2018년 7월 10일 IT SNS 소식  (0)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