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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주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8. 5. 15. 14:09

2018 53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소식

 

1.인스타그램에서 스티커 사용


오늘, Instagram에서 친구와 더욱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이모티콘 슬라이더를 소개합니다.

인터랙티브 이모티콘 슬라이더를 사용하면 친구의 의견이나 기분을 알아보고 싶을 때 질문을 더욱 다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새 앨범이 얼마나 https://static.xx.fbcdn.net/images/emoji.php/v9/f50/1/16/1f525.png🔥한가요?' 또는 '얼마나 https://static.xx.fbcdn.net/images/emoji.php/v9/fee/1/16/1f336.png🌶 음식을 원하나요?' 같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질문에 감성을 더하면 질문을 받는 사람이 어조를 파악하기가 쉽고 이에 적절하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인터랙티브 이모티콘 슬라이더를 추가하려면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한 후 스티커 트레이에서 스티커를 선택하세요. 선택한 스티커를 원하는 위치에 추가하고 질문을 작성한 다음, 질문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모티콘을 설정하세요. 가장 인기 있는 이모티콘 중에서 선택하거나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이모티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문 스티커 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더를 공유하는 즉시 친구와 팔로워가 슬라이더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인터랙티브 이모티콘 슬라이더가 표시되면 이모티콘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끌어 원하는 정도에 따라 이모티콘이 움직이는지 확인하세요. 이모티콘 상단을 조정해 응답을 정하면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응답했는지 답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답변을 통해 정보를 얻고 싶거나 누가 활동 중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와 같은 경우에 설문 스티커와 인터랙티브 이모티콘 슬라이더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친구 및 팔로워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이모티콘 슬라이더 (https://help.instagram.com/151273688993748)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Instagram 고객 센터를 확인하세요.

이번 업데이트는 iOS 및 안드로이드 Instagram 버전 44부터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식에 사진 또는 동영상을 공유할 때 스티커를 추가하여 재미있고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소식에서 아이콘을 눌러 스티커를 추가합니다.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집어서 스티커를 회전하고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검색하거나 근처 옵션을 선택하여 스티커를 위치와 함께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회원님의 소식을 볼 때 스티커를 눌러 해당 위치의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가 있는 스티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회원님의 소식을 볼 때 스티커를 눌러 회원님이 입력한 해시태그의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화형 설문 스티커 또는 이모티콘 슬라이더를 추가하여 회원님의 방식대로 질문을 작성하거나 답변을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회원님의 소식을 볼 때 설문에 제공한 2개의 옵션 중 하나를 누르거나, 선택한 이모티콘을 슬라이드하여 대답할 수 있습니다. 소식에 설문을 공개하면 팔로워가 투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식을 보고 살짝 밀어 올려 소식을 본 사람들의 목록을 확인할 때, 설문의 각 선택 항목에 대한 투표 수와 투표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문은 소식의 일부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하이라이트에 추가하지 않으면 피드와 프로필에서 24시간 후에는 사라진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표시되는 맞춤 스티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스티커들은 일부 도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회원님의 소식을 볼 때 스티커를 눌러 해당 위치의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스티커는 창의적인 커뮤니티의 아티스트에 의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스티커를 눌러 누가 디자인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현재 시간이나 날씨 등과 함께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티커는 기기의 정보와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제공됩니다.

프로필 사진이 있는 스티커를 누르고 사진을 촬영하여 셀카 사진이 있는 스티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누르면 추가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IPHY에서 움직이는 GIF 스티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GIF를 눌러 지금 인기 있는 스티커를 보거나 단어를 입력(: 생일, 고양이, 춤추기)하여 원하는 걸 찾을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눌러 선택하고 소식에 추가합니다.

동영상의 고정된 지점에 스티커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하고 스티커를 추가한 다음 길게 누릅니다. 화면 하단의 슬라이더 막대를 사용하여 동영상을 스크롤하여 스티커를 고정할 위치를 찾습니다. 스티커를 이동하고 고정을 누릅니다.

오른쪽으로 살짝 밀어 최근에 사용한 스티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화면 하단의  아이콘 위에 끌어다 놓아 삭제할 수 있습니다.

 

2.구글 마케팅 아레나 2018


구글은 혁신과 개방성을 통해 한국의 모든 게임 개발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일환으로 구글은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구글플레이 앱 엑설런스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인디 코너’, ‘플레이 타임등으로 국내 많은 인디 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 시작해 3회를 맞이한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 개발사 발굴과 개발사들이 게임 유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가 유저와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및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협력해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인 ‘Marketing Arena 2018’을 진행합니다. Marketing Arena 2018은 차별화 된 마케팅 교육과 게임 비즈니스 관련 세션을 제공해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6 11, 12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게임 개발사와 더불어 게임 및 마케팅 업계의 리더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Marketing Arena 2018
을 통해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와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더 나아가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의 기회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Marketing Arena 2018에 대한 세부 내용은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arketing Arena 2018>

주최: Google (후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기간: 2018 6 11() 오후 2 - 7 , 6 12() 오전 10 - 오후 7시 양일 간 진행

대상: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400

30인 이내의 개발사 대상, 개발사 당 최대 2명 지원 가능 

지원 방법: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지원 개발사 또는 후원 협회 회원사의 경우, 초대장 수령 후 안내에 따라 신청

지원 기간: 5/15()부터 5/31()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선정 시 개별 연락 예정)

교육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

교육 커리큘럼 :

모바일 게임 및 마케팅 업계 리더가 전하는 게임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와 성공 스토리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실현되고 있는 게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 혁신

PR, 소셜 커뮤니티 관리 등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 교육

게임 프로듀싱과 퍼블리싱, 클라우드 활용을 통한 데이터 분석 등 게임 비즈니스 관련 인사이트

교육 프로그램 :

1일차 - 2018 6 11()

OPENING & 모바일 게임의 미래

Marketing Arena 2018 주최 및 후원사가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의 전망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합니다.

Google 및 후원협회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 그 성공의 여정

인디 게임 개발사로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글로벌 진출과 함께 성공적인 게임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개발사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게임 개발사 이꼬르  

게임 프로듀싱 전략

인디게임페스티벌 수상 게임 개발사가 게임 개발 관련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인디게임페스티벌 수상 개발사

손쉬운 빅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구현

세분화되고 다양화되는 모바일 기반의 시장에서 게임 빅데이터 분석에 알맞은 데이터 디자인 및 빅데이터 분석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Google 클라우드팀

기업 PR 전략 101

미디어 전략과 메세징 전략 그리고 기업 브랜딩 구축을 위해 필요한 PR 전략을 공유합니다.

홍보대행사 KPR

유튜브 채널 운영 전략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와 함께 게임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합니다.

유튜브 파트너십팀

지속가능한 디지털 영향력 구축하기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기획 및 미디어 활용을 통해 게임 유저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Google 마케팅팀

Networking Arena

모든 참가자

2일차 - 2018 6 12 ()

인디 게임 개발사의 성장 이야기

인디 게임 개발사의 성공 스토리와 그 뒤에 숨겨진 다양한 성장 에피소드를 전달합니다.

게임 개발사 대표

디지털 마케팅 이노베이션

게임 마케팅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고, 게임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과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합니다.

Google 앱마케팅팀

게임 마케팅 성공 법칙

Google 유니버설 앱 캠페인 솔루션을 활용한 게임 프로모션 전략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가치있는 게임 유저를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Google 앱마케팅팀

애드 플래닝의 모든 것

하나의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과 방법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지에 대해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광고 에이전시 TBWA

비디오 기반의 게임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의 대세 유튜브. 유튜브 광고에 대한 포괄적인 인사이트를 통해 유튜브 캠페인 전략을 함께 세워봅니다.

Google 마케팅솔루션

게임 마케팅을 위한 Measurement

게임 프로모션에 있어 필수적인 유저 트래킹과 분석 방법론을 전달합니다.

Google 앱마케팅팀

모바일 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더 많은 유저 확보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합니다.

Google 앱마케팅팀

패널 세션: 최신 게임 마케팅 트렌드

게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마케팅 리더들의 패널 세션을 통해 최신 게임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합니다.

주요 게임 개발사 마케팅 리더

패널 세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전략

게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게임 퍼블리셔로부터 게임 퍼블리싱 전략에 대해 들어봅니다.

국내 대표 퍼블리셔

Closing Keynote

한국의 게임 개발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Google이 나아가는 방향을 공유합니다.

Google

Networking Arena

모든 참가자

Publishing Expert Bar

국내 대표 퍼블리셔

              

 

3.구글 넥스트 저널리즈 스쿨 2018


디지털을 통해 세상을 바꿀 저널리스트와 미디어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8이 오는 7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개최됩니다!

구글은 최근좋은 저널리즘이 없으면 구글은 검색엔진으로 의미가 없으며, 언론사가 성장하지 않으면 구글의 성장은 없다라는 철학으로 뉴스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자는 구글 뉴스랩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를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 디지털 언론인 양성을 위한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이 배출한 170여명의 인재들은 지난 4년 동안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과 기성언론사 생태계 혁신에 기폭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도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8’은 전통적으로 저널리스트에게 요구돼 온 기본 원칙부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알아야 하는 저널리즘의 최신 조류까지 폭 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주요 강연 내용으로는저널리즘의 현재언론사의 뉴미디어 실험다양한 플랫폼 전략기자에게 필요한 코딩 실습데이터 스토리텔링미디어 스타트업 등 10개 섹션 25개 강좌로 구성되며 국내 언론사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 저널리스트들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플랫폼 업체, 미디어 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 강좌는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을 수강하는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취재를 진행하고, 토론하고, 직접 코드를 만져보는 등 다양한 실습 강좌를 강화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문준영 뉴스타파 기자는저널리즘을 위한 정보공개청구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취재 현장에서 느낀 정보공개 청구의 중요성과 사례를 이야기할 예정이며, 기자들에게 필요한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고잉 생활코딩 운영자의 강연 및 실습은 물론, 데이터 프로그래밍 강의 및 실습 과정도 진행됩니다

미디어와 저널리즘 생태계에 직접 도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기 졸업생인 조소담 닷페이스 대표, 공학 전문 미디어긱블'의 박찬후 대표를 비롯해 오디오 콘텐츠 스타트업 왈이의아침식땅 노영은 대표도 강의에 나설 예정입다. 또한 독립 잡지를 발행하는 발행인들과 함께 콘텐츠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대담 시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8’은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5 15()부터 28()까지입니다. 지원자는나는 왜 디지털 저널리스트를 꿈꾸는가를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njs@bloter.net)로 제출해야 하며, 에세이 심사를 거쳐 6 5()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모집과 프로그램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하기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편중된 교육기회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거주 수강생에게는 선발시 교육기간 동안 머무를 숙소를 제공합니다. 2주간의 교육 및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승자 2명은 미국 마운틴뷰 구글 본사 탐방 및 실리콘밸리 지역 취재 기회가 부여됩니다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8’을 통해 디지털 저널리즘과 뉴스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디지털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겠습니다.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8 모집 및 프로그램 개요

모집 기간: 5 15()~5 28()

모집 인원 : 40

신청 방법:

https://goo.gl/XvQ92u 통해 지원서 작성 및 제출

나는 왜 디지털 저널리스트를 꿈꾸는가'를 주제로 에세이 작성 후 njs@bloter.net 제출(형식 자유, 이메일 제목에 [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2018 지원] 명기)

합격자 발표 : 6 5()

프로그램 일정: 7 2()~7 13()

장소: 구글코리아 (역삼동 737 강남파이낸스센터 21)

프로그램 참가비 : 10만원

프로그램 세부 일정: 홈페이지 확인 (http://njs.bloter.net/13684)

 

4.안드로이드 P : 스마트해지고 심플해진 안드로이드


10년 전 첫 안드로이드 폰인 T-Mobile G1을 출시했을 때 구글의 목표는 단순하지만 대담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무료 모바일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그 꿈은 번창하는 플랫폼으로 실현되었고 전 세계 수십억의 사용자가 매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더 스마트하고 사용하기 쉽도록 만들기 위해, 안드로이드의 차기 버전인 안드로이드 P의 베타 버전을 공개합니다.

머신러닝을 품은 더 스마트한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P는 스마트폰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듭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그에 맞게 진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사용자가 한번 쯤은 배터리 수명이 짧아 아쉬웠던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P에는 딥마인드와의 제휴를 통해 배터리 자동조절 기능을 탑재해 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과 서비스에 전력을 우선적으로 배정하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밝기 자동조절 기능도 추가해 환경에 따라 사용자가 밝기를 설정하는 방법을 안드로이드가 학습하게 됩니다.

플랫폼 전반에서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사용자가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을 바탕으로 다음 행동을 자동으로 예상하여 영리하게 추천하기 때문에 이제 여러분의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서 더 유용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앱 액션(App Action) 기능은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 할 일을 더 빠르게 수행하도록 도와줍니다. 기기에 헤드폰을 연결하면 안드로이드가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는 작업을 추천하는 식입니다. 추천 작업은 런처, 스마트 텍스트 선택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구글 검색 앱, 구글 어시스턴트 등 안드로이드 전반에서 표시됩니다.

앱 작업 기능은 단순하면서도 원하는 일을 빠르게 마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앱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바로 해당 앱의 일부분을 비춰주는 기능이 있다면 어떨까요슬라이스(Slice)가 바로 그런 도움을 줄 수 있어 즐겨쓰는 앱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줍니다. 구글 검색 앱에서리프트(Lyft)”를 검색하면, 슬라이스가 표시되어 직장까지의 시간과 요금을 표시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는 상호작용 가능하므로 곧바로 차량을 부를 수 있습니다.


구글은 휴대폰의 운영체제뿐만 아니라 기기의 사용자 환경 전반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해 위해 파이어베이스를 통해 사용 가능한 다중플랫폼 API 세트인 머신러닝킷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구글의 머신러닝 역량을 앱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기기에서 문자 인식, 안면 인식, 이미지 레이블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이를 이용해 식단관리 앱 루스잇(Lose it!)의 개발자가 문자 인식 기능을 활용해 식품성분표를 스캔하고 ML 키트의 맞춤 모델 API를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200종 이상의 음식을 자동으로 구분해주는 기능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게 됩니다.

심플하고 더 친해지기 쉬운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P는 심플함을 특히 강조했으며 새로운 시스템 탐색 인터페이스 덕분에 안드로이드의 디자인이 더욱 다가가기 쉬워졌습니다. 안드로이드 P는 홈 화면에서부터 곧바로 탐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스처를 확장했습니다. 스마트폰이 갈수록 커져 한 손만으로 다루기 어려워지는 요즘 특히 유용한 변화입니다. 깔끔한 단일 홈 버튼을 쓸어올리면 새롭게 디자인된최근 사용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최근에 활용했던 앱들의 미리보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탭 한 번으로 그 중 원하는 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여러 앱을 계속 오가며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사용자가 선택한 텍스트의 의미를 해석하여 적절한 작업을 추천하는스마트 텍스트 선택기최근 사용에서 동작하므로 원하는 작업을 처리하기가 더욱 간편해질 것입니다.


기기 탐색 인터페이스 변경은 상당히 큰 변화이지만, 작은 변화들만으로도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P에서는 새로 디자인된빠른 설정’, 더욱 편리해진 스크린샷 촬영 및 편집 방식, 간소화된 음량 조정, 더 쉬워진 알림 관리 등 많은 기능들을 새롭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평소와 같은 작업을 할 때에도 안드로이드 구석구석에서 이렇게 사소하지만 편리한 변화들이 반갑게 다가올 것입니다.

디지털 웰빙도 잊지 말고 챙기세요
디지털 기술은 어디까지나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것이지 오히려 일상에 방해가 되거나 사용자를 산만하게 만들면 바람직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구글은 사용자가 기술 이용에 적절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될 다양한 기능들을 안드로이드에 탑재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더 잘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대시보드에는 앱별로 얼마나 시간을 사용했는지, 스마트폰을 몇 번이나 잠금해제했는지, 알림을 몇 개나 받았는지 등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대한 정보가 표시됩니다앱 타이머를 활용하면 앱에 시간 제한을 설정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이 다가오면 먼저 알려준 후 아이콘을 회색으로 만들어 사용자의 목표를 상기시켜 줍니다. 새로워진 방해 금지 모드는 전화와 알림을 음소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화면에 떠오르는 모든 시각적인방해 요소또한 나타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또한 이 기능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스처를 추가해 책상 위에서 스마트폰을 뒤집어 놓을 경우 자동으로 알림 일시중지 모드에 들어가 지금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긴장 풀기(Wind Down) 기능은 날이 어두워지면 야간 조명으로 전환하며, 사용자가 선택한 취침 시각이 되면 알림 일시중지 모드를 시작하고 화면을 흑백으로 페이드시켜 원하는 시간에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스마트함과 간결함, 그리고 디지털 웰빙이 전부가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P TLS를 통한 DNS 보안, 암호화된 백업, 보호된 확인(Protected Confirmation) 등을 포함한 보안 및 사생활 보호 기능을 비롯해 수백 가지의 개선사항을 포함합니다.

안드로이드 P 베타 버전은 오늘부터 구글 픽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트너들이 더 쉽게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에 시작한 트레블 프로젝트 덕분에소니 엑스페리아 XZ2, 샤오미 미 믹스 2S, 노키아 7 플러스, 오포 R15 프로, 비보 X21, 원플러스 6, 이센셜 PH‑1 등 일부 파트너사 기기에서도 오늘부터 안드로이드 P 베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년 전 안드로이드를 처음 출시한 후부터 구글은 모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전념해 왔습니다. 안드로이드 P는 사용자를 보며 학습하고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며, 매일의 일상사를 도와주는 운영체제로서 모든 사람이 머신러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나아가는 방향에 있어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5.인사담당자 이메일 이력서 열다가 랜섬웨어 희생양.

인사담당자를 노린 랜섬웨어가 위험 수준이다.

유명 취업사이트를 이용해 인력 채용을 하는 기업에 '랜섬웨어' 경계령이 내렸다.

S채용 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올린 40여곳이 넘는 기업이 이력서를 가장한 랜섬웨어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 S채용 사이트는 긴급공지를 올리고 주의를 당부했지만 피해 기업은 계속 늘고 있다. S채용 사이트는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분석을 의뢰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S채용 사이트 공고와 지원 문의로 교묘하게 위장된 갠드크랩(GandCrab) 랜섬웨어 피해가 속출해 인사담당자 주의를 요구했다. S채용 사이트를 이용한 고객 대부분에 공격이 감행된 정황이다.

해커는 각 기업 채용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공격했다. 기업마다 채용하는 직군이 다른데 내용에 맞춰 이메일 내용을 작성했다. 인사담당자가 해당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보게 치밀하게 준비했다.

공격자는 이메일에 링크를 포함시키거나 윈도 바로가기 파일, 압축 파일 형태로 랜섬웨어를 유포했다. 입사지원서 본문에 악성 URL링크를 한글로 연결 시켜 클릭을 유도했다. 다운로드된 압축파일 내 이력서를 뜻하는 'resume.js' 스크립트 파일로 랜섬웨어를 설치한다.

인사담당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IP주소가 미국 소재인 특정 대만기업 웹사이트와 통신한다. 발신자 이메일 ID처럼 위장한 압축파일이 프랑스 소재 서버에서 다운로드된다. 공격자는 명령&제어(C2) 서버에 시간차를 두고 변종 실행 파일을 등록해 새로운 랜섬웨어를 지속해 유포한다.

입사지원서.egg 압축파일 형태도 있다. 이메일에 지원서와 자격증사본 등을 첨부했다. 입사담당자가 바로가기 파일을 실행하면 갠드크랩 랜섬웨어에 감염된다.

랜섬노트는 토르 웹 브라우저 등 경로로 결제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격자는 파일 복구 비용으로 1.53 대시(DASH)를 요구한다. 대시는 비트코인보다 익명성이 강화돼 추적이 불가한 암호화폐로 알려졌다.

S사이트는 채용 공고를 등록할 때 인사담당자 이메일 주소를 '비공개'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원자 모집 방법을 이메일이 아닌 사이트 내 지원으로 선택하면 악용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S사이트 공지 댓글에는 이미 피해를 입은 인사담당자 피해 글이 40여개가 올라왔다. 보안업계는 현재 갠드크랩 랜섬웨어 감염률이 평상시 보다 5배나 많다고 분석했다.

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이사는 “발견되는 이메일 내용과 첨부 링크 내용도 다르다”면서 “해커가 한국을 표적으로 맞춤형 공격을 지속 감행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6.4050세대도 유튜브 모바링은 갓튜브 세상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국내 전 연령대에서 가장 오랜 시간 쓰이는 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 앱별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긴 시간 사용하는 앱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에서 10대가 유튜브를 사용한 시간은 총 76억분으로 추산됐다. 이는 카카오톡(24억분)과 페이스북(16억분), 네이버(11억분), 네이버웹툰(7억분), 캐시워크(4억분) 2~6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유튜브는 20(53억분) 30(42억분), 40(38억분)에서도 가장 오래 쓰는 앱으로 올랐다. 50대 이상에서도 51억분을 기록하며 카카오톡과 호각을 이뤘다

국내 이용자들의 유튜브 앱 총 사용시간은 258억분으로, 카카오톡(189억분), 네이버(126억분), 페이스북(40억분) 등을 압도했다.

유튜브 앱의 사용시간은 2016 3(79억분)보다 3배 넘게 늘었다. 다른 앱들은 2년 전과 지금이 큰 차이가 없다.

지난달 유튜브 앱의 월간순사용자수(MAU) 2924만 명으로, 1인당 월 평균 126, 882분을 사용해 1회 실행 당 7분 동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3천여명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해당 앱의 사용자들이 앱에 머무른 총 체류시간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집단인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3712만명)의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한 표본집단 조사다

 

7.주민등록 등초본 2020년부터 종이 대신 모바일로 제출.

취업준비생 김 모 씨는 세 군데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다. 필요한 증명서는 일일이 문서로 발급받은 뒤 스캔해 전자메일로 지원회사에 보냈다. 김씨는 종이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하면 종이도 아끼고 스캔을 따로 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김씨 사례 같은 불편함을 덜기 위해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를 전자문서형태로 발급해 유통하는 플랫폼이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 종이증명서 발급에 따른 불편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나 확인서, 등본 등 각종 증명서는 총 2700여종이다. 2015년 기준으로 발급된 종이 증명서는 연 37천만건이다.

대부분 행정·공공기관에서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지만, 여전히 결과문서는 종이 문서로만 발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이 증명서를 우편이나 방문 등 방법으로 내야 하고 금융기관이나 기업도 종이 문서를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행안부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2019년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 말 시범서비스를 거쳐 2020년부터 전자증명서를 발급·유통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등·초본이나 건축물대장처럼 발급건수가 많은 주요 증명서들이 우선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행안부는 서비스가 도입되면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으로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어 국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는 국민 편의 제공은 물론 민간기업과 단체 업무 효율성도 높일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정부혁신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8.데이터만 사용하는 알뜰폰 출시 소식

음성통화, 문자없이 데이터만 사용하는 이른바 ‘데이터 온리(Only)’ 상품이 빠르면 연내 알뜰폰을 통해 출시된다.

보편요금제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알뜰폰 업계가 서비스 차별화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모색한 방안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하는 ‘알뜰폰 활성화 방안’에 알뜰폰의 ‘데이터 온리’ 상품 출시 내용이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데이터 온리’ 상품은 음성 통화나 문자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데이터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알뜰폰 업계는 저가 스마트폰이나 데이터 전용 단말기 등을 통해 해당 요금제를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일정 수준의 데이터 사용비만 내고 유튜브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서비스만 이용하게 된다.

알뜰폰 업계는 ‘데이터 온리’ 상품을 통해 저가의 가격 경쟁력 대신 서비스 차별화로 시장 경쟁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알뜰폰의 유일한 장점은 이통사보다 낮은 가격으로 요금제를 제공하는 것이었지만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해당 강점이 사라지게 된다”며 “이통사에 없는 데이터 온리 상품을 통해 서비스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일본에는 데이터전용 상품이 MVNO(알뜰폰) 사업자만 출시하는 경쟁 포인트로 자리잡은 상태”라며 “가격경쟁력이 약화됨 만큼 국내에도 알뜰폰의 데이터전용 상품 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본격적인 상품 출시까지는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알뜰폰 없계는 ‘데이터 온리’ 상품이 도입되면 알뜰폰의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망 부분의 도매대가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를 사전에 다량 구매할 수 있는 ‘데이터 사전 구매제’가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약 4원인 LTE 데이터망 도매대가를 1원대로 낮추고 데이터를 사전에 구매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전략에 맞게 상품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알뜰폰의 도매대가 인하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이동통신사와의 협상이 관건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통사와의 협상만 가능하다면 법적, 제도적으로 상품 자체가 문제될 부분은 없다”며 “데이터 사전 구매가 필요하다는 알뜰폰 업계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듣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9.택배 배송안내 메일 조심 : 갠드크랩 램섬웨어 급속 확산

'갠드크랩' 랜섬웨어가 이젠 변종까지 등장하면서 국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갠드크랩'은 이메일로 전파되는 랜섬웨어다.

이스트시큐리티와 안랩 등 국내 보안업체에 따르면 지난 14, 한국어로 작성된 '갠드크랩' 랜섬웨어가 국내 유명 택배회사 이메일로 위장돼 대량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자 게시글이 확산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국내 피해사례를 확인 중이다.

해당 랜섬웨어는 이메일로 전파되는 것이 특징으로 메일 내 삽입된 실행파일을 클릭하면 랜섬웨어에 감염된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금전을 요구하거나 암호화폐 채굴악성코드가 자동으로 설치돼 컴퓨터가 느려진다.

특히 변종 '갠드크랩'의 경우, 실제 택배회사 안내이메일로 똑같이 위장해 일반 이용자들은 랜섬웨어를 가려내기도 어렵고, 감염이 되고 나서도 징후를 파악하기 어렵다. 해커는 택배회사 외에도 취업포털 등 다양한 발신자로 정체를 숨기며 이메일 랜섬웨어를 대량 유포 중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한국 맞춤형 갠드크랩 랜섬웨어 이메일이 지속적으로 유포 중"이라며 "매우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입사지원메일, 택배회사 메일, 교육일정표 메일, 교통범칙금 메일 등을 열때 열어보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10.간편결제 혜택 서비스 종합

 구분

혜택 

사용처 

 카카오 페이

 결제 이용금액 0.3% 기본 적립

 충전 설정시 4.7% 추가 적립

CU, 이니스프리, 탐앤탐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전국 16700곳 

 페이코

 이용건당 20포인트 적립, 월별 쿠폰 발급

 대중교통 결제시 포인트 페이백 (이용금액의 10%)

 첫 오프라인 결젯 2회차때 1천원 자동할인,  3회차때 500원 자동 할인

 현대백화점, CU, 오렌즈, 이디야 커피 등 57개사 가맹점 35000매장

페이코 티머니 가맹점

 삼성페이

 결제시 리워즈 포인트 적립

 삼성페이 쇼핑몰

 네이버 페이

 제휴 신용카드 사용시 포인트 적립 (삼성카드, 신한카드, 케이뱅크 등 )

 오프라인 미진출

온라인으로 쓰던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간편 결제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간편결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기존 오프라인 간편결제 강자인 '삼성페이'와 초기부터 온·오프라인을 두루 공략했던 '페이코'에 카카오페이까지 가세한 셈이다.

간편결제란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나 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하고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 등으로 손쉽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사용 고객들은 입맛따라 혜택따라 간편결제를 골라 선택하며 편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저변을 확대한 간편결제 업체들의 혜택을 모아봤다.

■ 카카오페이, 전월 실적 관계없이 최대 5%까지 적립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5%를 현금으로 적립해준다. 다만 이는 카카오페이의 '충전 설정'을 이용해야 누릴 수 있다. 충전 설정 기능을 쓰지 않을 경우에는 이용 금액의 0.3%를 적립하며, 기능을 쓰면 4.7%를 추가 적립해준다.

충전 설정은 카카오페이의 계좌 기반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 잔액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규 출시된 서비스다.

적립이 가능한 매장 수는 전국 16700여개 매장이다.

잘 아는 가맹점으로는 편의점 'CU'와 화장품숍 '이니스프리', 커피숍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등이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순차적으로 가맹 파트너를 추가해 연내 20만개 가맹점에 오프라인 결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 페이코, 이용 건당 20포인트 적립…가맹점 30만개서 이용

페이코는 오프라인 결제 이용 건당 2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 포인트는 인출할 수 없지만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오프라인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경우 부분 할인이나 결제는 안되며 전액 사용만 가능하다.

또 편의점 'CU'와 커피숍 '아띠제'는 전략 가맹점이라 할인폭이 크다. CU에서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를 하면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되며 아띠제에서는 커피류는 50% 할인, 빵류는 30%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를 독려하기 위해 첫 결제 고객에게 2회차 결제때 자동 적용되는 1천원 할인 쿠폰도 준다. 3회차 때는 500원 할인 쿠폰이 나온다.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포인트 페이백도 있다. 월별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10%를 페이코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페이코의 가맹점은 13만 여개다. '현대백화점' '오렌즈' '이디야커피' 57개사 가맹점 35천개 매장과 페이코 티머니 제휴를 한 곳을 포함해서다.

■ 삼성페이, 결제시 리워즈 포인트 …'삼성페이쇼핑몰'서 상품·쿠폰

삼성페이는 결제 시 삼성페이쇼핑몰에서 상품과 쿠폰을 살 수 있는 리워즈 포인트를 준다. 삼성페이쇼핑몰에서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의 2%를 리워즈 포인트로 다시 준다.

결제 외에도 리워즈 포인트 제휴 카드를 발급받으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카드 상품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다.

■ 네이버페이, 제휴 카드·은행사로 적립 혜택

오프라인 가맹점과 직접 결제를 하진 않았지만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카드와 은행사를 통해 사용자는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신용카드사로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가 있다. 삼성카드 '탭탭' 신용카드는 결제금액의 0.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 이 카드를 이용하면 10%가 적립된다. 전월 실적은 3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적립 한도는 5천원이다. 신한카드는 결제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 2% 추가 적립해준다. 이는 전월 실적이 무관하며 한도는 1만원이다.

제휴 체크카드도 2종이다. 신한카드와 케이뱅크다. 신한카드는 실적과 상관없이 1만원 적립 한도에서 포인트 1%를 적립해준다. 케이뱅크는 결제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쌓아준다. 단 당월 이용 실적이 24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 게 아니다. 네이버 이용자들이 네이버 내에서 쇼핑을 할 경우 결제 흐름이 끊기지 않기 위해 하는 도구로 네이버페이를 시작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11.간편결제 시장의 현주소

IT기술 발전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바꿔 놨다. 그 중 하루가 멀다 하고 진화하는 스마트폰은 더 이상 전화기라 부르기에 무색할 정도. 최근에는 지급결제수단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 거래에 활용되고 있다. 모바일 지급 결제 유형에는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간편결제와 오프라인에서 사용되는 앱카드, P2P방식이 있다. 국가별로 선호 방식이 다르지만 이는 국가 제도 차이에 따른 결과다. 모바일 결제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국내외로 가상통화를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활발하다.

인도는 위조지폐를 방지하고 검은돈과 테러단체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2년 전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전자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모바일 결제 업체는 정부의 화폐개혁 결정에 직접적인 반사이익을 얻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0년 안에 인도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결제 규모가 5,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삼성페이와 구글, 왓츠앱 등 글로벌 큰손이 인도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낮은 신용카드 이용률과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의 결과로 모바일 결제와 간편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여기에는선 발전 후 규제방침으로 관련 산업을 띄워주는 정부의 입장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길거리 노점상까지 거의 모든 곳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일상생활 깊숙이 퍼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올해 총 166조 위안으로 원화로는 3경원에 달할 전망이다. 막대한 사용자수, 기술적 혁신과 제도적 혁신이 맞물려 핀테크 산업이 급격하게 활성화 됐다.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 또한 매력적인 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인터넷 사용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성장 잠재력 덕에 많은 해외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동남아는 세계에서 모바일 인터넷에 소비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3.6시간으로 가장 높은 측에 속한다. 동남아의 인터넷 경제 규모가 2025년에는 2,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에 따른 모바일 결제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2015년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됨에 따라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아직까지 신용카드가 결제지급수단의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용카드 보유율은 80.2%, 체크카드 보유율은 66.0%로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최근 들어 모바일 지급 결제 거래액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중국과는 다르게 신용카드사의 앱카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앱카드는 신용카드 정보를 단순히 모바일에 저장한 것으로 중국의 모바일 결제와는 다른 방식이다. 중국의 계좌 기반 모바일 결제는 가맹점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신용카드 기반 모바일 결제는 수수료가 비싼 편으로 판매자(가맹점) 입장에서는 큰 매력을 느끼기가 힘들다. 소비자 또한 신용카드 인프라가 잘 구축된 우리나라에서 굳이 자신에게 익숙한 결제 방식을 바꿀 유인이 높지 않다.

오프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이용자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모바일 결제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등 정책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종사자의 의견이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같은 경우에도 한도가 현재 200만원인데 이에 관한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말한다. 금융위 측은 지난달 20일 발표한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26일 열린모바일 결제 활성화간담회에서는 계좌 기반 앱투앱 방식 등 이용자와 판매자간 혁신적인 모바일 결제 방식이 도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억제하는 규제나 기존 방식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제도나 법규는 폐지 혹은 조정해 기술 중립성을 견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암호화폐도 최근 사용처가 늘어나면서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은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원더페이연동을 통해 가상통화 결제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티몬을 창업해 주요 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킨 신현성 티몬 의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1,000억원 상당 결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 간 은행이나 신용카드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 0%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가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코인덕을 선보인 바 있다. 코인덕은 이더리움 기반 모바일앱으로 결제 즉시 거래 여부를 딥러닝 기술로 판별해 정상 결제로 예상되는 거래를 선승인 처리한다. 가맹점 수수료는 결제액 중 2%로 업계 평균 측에 속하는데 이는 이더리움 특성상 거래 수수료가 붙기 때문이다. 다양해지고 편리해지는 결제 시장에 가상통화가 전통적인 신용카드와 PG사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간편결제 플랫폼 투디페이

ICT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우리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으로 이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핀테크(Fintech)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청구된 비용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오프라인 및 PC기반의 금융서비스가 이제는 모바일 세상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의 흐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 간편결제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업체들 대부분이 자사의 결제수단을 활용한 ‘자체 생태계’ 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을 뿐, 정작 소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플랫폼이 적용되는 매장을 찾아다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신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는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금융권 기업 및 이동통신사는 물론 인터넷 포털, 유통업체, H/W제조사까지도 모바일을 활용한 간편 결제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양상이며 이러한 가운데 최근 더 이상 결제 단말기에 얽매이지 않고도,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IT서비스 전문기업 ‘㈜투디엠’ 김향수 회장이 선보인 신개념 통합간편결제 플랫폼 ‘투디페이(2DPAY)’다. 중국과 달리 핀테크가 빠르게 정착 되지 못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가맹점 주들이 POS기에 익숙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투디엠에서는 투디페이에 ‘호출 기능’, ‘호출+주문 기능’, ‘호출+주문+결제 기능’의 3가지 옵션을 넣었다. 현재 특허 출원을 기다리고 있는 ‘호출 기능’은 고객이 핸드폰으로 주문 메뉴판을 보고, 직원을 호출할 수도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가맹점이 별도의 호출 기계를 살 필요성을 없애준다. ‘주문 기능’을 통해 핸드폰으로 바로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으며, ‘결제 기능’으로 결제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3가지 옵션은 기존 POS기에 익숙해 낯선 결제형태로 바꾸는 걸 원치 않는 가맹점주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또한 이는 강력한 금융규제 탓에 쉽게 변화를 수용하지 않는 현 시장을 공략하는데 있어 ㈜투디엠의 핵심전략이기도 하다

수수료 절감 면에서도 투디페이의 강점은 확연히 드러난다. 카드 수수료 절감을 위한 정부 시책과 마찬가지로, 투디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절감을 통한 순익 증대를 주된 목적으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 여러 금융규제 탓에 카드사-VAN-PG라는 중간과정을 거치는 현재 수수료 체계 자체를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난제를 ‘투디페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결제시스템과 현재 연구·개발 중인 앱투앱 등의 다양한 방안을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간편결제시스템이 해당 기업의 전용 단말기를 통해서만 서비스가 가능했던 한계를 극복했으며, 기존 대면결제 체계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인력 소모와 긴 대기시간 문제도 말끔히 해소했다

 

13.은행권 간편결제 급성장 : 페이연계 금융 박차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에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자와 제휴를 통한 페이 연계 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과거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을 매번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이용자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은행들이 페이사와 제휴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확대에 나섰다

국내 페이 시장에서 가장 큰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페이는 지난 1년간 사용자가 큰 폭으로 늘며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앱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3월 기준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안드로이드 금융 앱은 삼성페이(734만명)로 지난해 3(464만명)에서 1년 새 58% 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현재 KB국민은행·신한은행·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은 삼성페이와 제휴를 맺고 삼섬페이 앱에 입출금통장을 등록하면 각 은행의 전국 ATM에서 쉽고 빠른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페이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LG페이 연계 금융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LG페이 고객들은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등록한 후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3800여대의 ATM을 통해 입출금·이체·거래내역 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출금 한도는 일 50만원, 이체 한도는 일 3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계좌가 없는 고객들도 LG페이 연계 금융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LG페이와 신한 통 입출금 계좌 신규 서비스를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페이 환전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6자리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거래 즉시 환전금액을 결제하는 원스탑 서비스로 별도의 어플 설치나 보안매체 인증절차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 환전서비스는 원하는 통화·수령일자·방문가능한 영업점(공항점 포함)을 선택한 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간단하게 환전이 가능하다. 환전은 USD·JPY·EUR 19개 통화로 가능하며 1 1일 최대 환전가능한도는 100만원이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결제회사인 페이팔과 제휴를 맺고 해외송금 서비스 '하나 글로벌 페이'를 제공한다. 하나 글로벌 페이는 번거로운 가입 절차 없이 수취인의 페이팔 ID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모바일폰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농협과 Sh수협은행은 각각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특화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NH X카카오페이 통장'은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이용해 최소 충전단위 없이 필요한 금액만큼 실시간 출금이 가능하고 수수료 면제 및 금리우대(일별잔액 100만원 이하 최대 세전 연 1.0% 적용)까지 받을 수 있다.

Sh수협의 잇자유적금은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하면 △1년제 최대 3.4% 2년제 최대 3.7% 3년제 기준 최대 4%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고 고객들의 실생활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송금 서비스는 빠르게 성장 중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주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와 간편송금의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281만건으로 1년 전에 비해 180.1%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금액은 1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0% 급증했다.

국내 간편결제서비스 사업자는 금융회사를 비롯해 HW제조사, 플랫폼사, PG, 유통사, 이동통신사 등 다양한 영역의 업체들이 경쟁 중이다.

은행들은 페이사와의 제휴를 통해 페이 가맹점에서 은행계좌로 결제가 이뤄질 경우 부가 수입으로 결제 수수료를 얻을 수 있고 은행의 고객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은행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페이 고객들을 은행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페이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은행과 페이의 연계 금융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4.카카오 페이 QR코드 오프라인결제 도입 이유는?

온라인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를 해온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에 진출하면서 국내에선 생소한 QR코드를 도입해 배경에 관심이 실린다. 카카오페이는 QR코드에 익숙한 중국 이용자를 확보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간편 결제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9일부터 QR코드와 바코드 기반의 오프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인 매장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CU,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카카오페이 가맹점 16700곳에서 자신의 계정과 연결된 QR코드나 바코드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의 '더보기' 메뉴에 들어가 선불식인 모바일 계정을 만들거나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한 후 돈을 충전해 쓰는 방식이다. 매장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계정에 들어가 QR코드나 바코드를 띄운 후 가맹점의 스캐너에 인식시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오프라인 간편 결제시장에서 QR방식은 일반적이지 않아 도입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국내에선 기존 결제 환경과 호환성이 높은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방식이 널리 사용된다. 별도 기기를 새로 설치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단말기로도 간편 결제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기업인 루프페이를 인수해 이 기술을 확보한 후 삼성페이에 적용해 오프라인 간편 결제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었다.

 

반면 QR코드 결제는 상품 인식에 사용되는 바코드 스캐너로 처리하기 때문에 이 기기를 갖춘 편의점, 마트 등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그 동안 보급률도 미미했다.

 

국내에서의 낮은 범용성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페이가 QR코드 결제를 도입하는 이유는 간편 결제에 익숙한 중국 이용자를 유치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오프라인 결제에 QR코드 방식을 적용한 건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산하 앤트파이낸셜에서 운영하는 알리페이와 같은 시스템을 쓰기 위한 것"이라면서 "시스템 통합을 통해 한중간 결제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트파이낸셜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이자 중국 간편 결제 시장의 주도권을 쥔 알리페이의 모회사다. 카카오페이는 앤트파이낸셜과 손잡고 매장결제와 알리페이를 내년 1분기까지 연동해 중국인 이용자가 국내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인 이용자가 매장결제를 시작으로 송금, 인증, 멤버십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다는 게 카카오페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간편 결제 의존도가 높은 중국인 이용자를 카카오페이에 유입시킬 뿐만 아니라 중국과 쉽게 거래하려는 국내 이용자까지 끌어들이면서 플랫폼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카카오페이가 QR코드 결제로 간편 결제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보편적인 결제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진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간편 결제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간편 결제 시장은 포화상태에 달해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카카오페이의 QR코드 결제 도입은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오프라인 간편 결제 진출 시엔 자체 솔루션으로 차별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QR코드 방식이 기존 간편 결제방식만큼 사용도가 높을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